
서울동물원에서는 오는 12일부터 내년 2월15일까지 동화 속 동물나라 이야기가 펼쳐지는 ‘따뜻한 서울동물원 겨울여행’축제를 개최한다.
서울동물원의 열대동물들은 매년 10월말이면 추위를 피해 내실로 들어가 새해 따뜻한 봄이 올 때까지 바깥 생활을 할 수가 없었다. 그러나 올 겨울부터 연중 사계절 야외에서 모든 동물들이 쾌적하고 따뜻한 겨울을 지낼수 있도록 난방시설을 완비했다.

특히 오랑우탄, 고릴라 등 추위에 민감한 유인원들도 지난달 1일 새로 오픈된 친환경 신유인원관에서 신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 과거 추위에 떨며 서울동물원 관람을 했던 고객들도 이젠 따뜻하고 편안한 셔틀버스(무료)를 타고 동물해설가의 재미있는 동물이야기를 들으며 관람객이 붐비던 봄가을 성수기와는 달리 편안하고 즐거운 색다른 이색체험을 할 수 있도록 완전히 탈바꿈 했다.
서울동물원에서는 지금까지 시민들이나 관람객들이 가져 온 겨울철 동물원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뜨리기 위해 지난 5년 동안 부단한 노력을 해 왔다.
사육사를 포함한 모든 직원들이 머리를 맞대어 창의아이디어를 짜내 바닥엔 열선이 깔린 온돌침대를 깔아주고, 천정엔 열등을 설치해 주는 등 창틀에 갇혀 실내에서만 볼 수 있었던 무기력했던 동물들을 이젠 모두 바깥에서 사계절 따뜻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동물들이 행복하고 동물의 행동이 자연스러운 동물행동풍부화 프로그램을 실천함으로써 새로운 시설개선과 동물들의 생태와 사계절 서식환경을 고려한‘동물이 행복한 동물원, 고객이 즐겁고 행복한 동물원’을 만들어 왔다. 추운 겨울이면 서울동물원의 모든 동물들이 내실로 들어가 볼거리가 없다는 것은 잘못된 고정관념이 되었다.
서울동물원을 걸어 다니며 추위에 떨어야만 했던 고객들은 9개의 정류장으로 나뉘어져 15분 간격으로 운행되는 버스에서 동물해설가의 구수한 입담과 이벤트시간 안내에 맞춰 각 동물사에서 펼쳐지는 동물먹이주기 및 설명회 등 에 참가 할 수 있으며 식물원에선 통기타 가수의 아름다운 선율과 동물매직쇼등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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