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년 수탁고 12조원 목표 영업개시 58일만에 수탁고 1조원 돌파
강 대표는 “현대자산운용은 지난해 1월부터 현대증권 내 자산운용업 진출본부를 설치해 오랫동안 준비하며 단기간에 1조원을 돌파할 수 있는 성장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해 2012년까지 12조 수탁고를 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자산운용은 올해 수탁고 1조5000억원을 달성하고 2010년 3조5000억원을 달성해 흑자경영의 기반을 구축한 뒤, 2011년 7조원으로 중견 자산운용사에 진입, 2012년 12조원을 돌파해 대형화의 기반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자산운용은 지난 7월8일 영업개시 이래 58일 만인 지난 4일 수탁고 1조원을 돌파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유형별 수탁고는 주식형 및 파생형이 338억원, 혼합형 393억원, 채권형 1601억원, 부동산형 1345억원, 머니마켓펀드(MMF) 6357억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강 대표는 “수탁고 급증세는 지난 7월8일 출시한 17개 공모펀드가 우수한 운용성과를 기록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라며 “특히 대표주식형인 ‘드림주식펀드’의 경우 벤치마크 수익률 대비는 물론 경쟁펀드에 비해서도 우수한 운용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드림증권종류C-s[주식]’은 지난 7월8일 설정 이후 15.44%의 누적수익률을 기록해 벤치마크 대비 2.51%포인트 초과 수익을 달성했다. 드림주식과 함께 출시된 ‘그린주식펀드’와 ‘인덱스알파펀드’ 역시 벤치마크 및 경쟁펀드 대비 양호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대자산운용은 범 현대그룹주에 집중 투자하는 ‘현대그룹주플러스 주식펀드’를 새롭게 선보여 베스트셀링링 펀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현대그룹플러스 주식펀드’는 경기회복기에 주가상승 탄력이 높았던 자동차, 조선, 건설 및 IT업종 등 대한민국 대표 수출산업을 주로 영위하고 있는 범 현대그룹주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27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한다.
현대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그룹별 성과를 비교분석한 결과 범현대그룹은 코스피 대비 3배에 가까운 초과성과를 달성했으며 삼성그룹과 범LG그룹에 비해서도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연초 이후를 수익률 역시 소폭이나마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강 대표는 “앞으로 경기확장이 기대되는 현 시점에서 자동차, 조선, 철강, 반도체, IT 등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는 현대그룹주가 고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며 “과거 경험을 바탕으로 시뮬레이션을 해 본 결과 경기회복기에는 LG그룹이나 삼성그룹보다 현대그룹이 높은 성과를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그는 “과거 바이코리아 펀드가 우리나라 자본시장 발전에 큰 역할을 했지만 이후 수익률이 떨어지면서 투자자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면서 “당시 선풍을 일으켰던 현대그룹의 역량이라는 긍정적인 측면과 10년이 지난 현재 현대자산운용이 가진 역량을 결합해 바이코리아의 영광을 재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지명 기자 sjm0705@eto.co.kr
영상 / 정진우 기자 uprightman@et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