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쩐의 전쟁(4) - 잔고 찍어주기

업자들이 단기수익을 얻는 것 중에 하나가 이른바 잔고 찍어주기입니다

 

기업이나 개인들의 필요에 의해 일정한 수수료를 받고 통장에 원하는 금액을 찍어준 후 다시 인출해 가는 방법입니다

 

기업들은 1년의 사업기간이 끝나면 결산을 합니다

그리고 자산총액이 70억 이상인 기업은 반드시 외부회계감사를 받죠

 

이런 결산시기가 되면 기중 자금을 유용했던 문제 기업들은 꼼수를 부립니다

 

통장에 10억이 있는게 정상이지만 잔고가 1억 밖에 없는 경우 문제기업은 업자들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업자들은 정상잔고에 맞게 통장에 자금을 넣어주고 2~3일 후에 다시 인출해 갑니다

그럼 잔고증명서에 10억이 있으니 문제가 없는게 되는거죠

법인을 설립할 때 자본금 위장납입도 같은 수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대부분 12월말 결산법인이 많아 연말이 다가올수록 자금수요가 많아지므로 수수료도 높아집니다

양의 탈을 쓴 업자들은 성심성의껏 자금을 구하는 척하지만 이런저런 핑계로 연말이 다가오기를 기다려 더 많은 수수료를 챙깁니다

 

쩐의 전쟁(4) – 잔고 찍어주기.

Posted by 불나방

2009/09/16 08:46 2009/09/16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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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EMONed 2009/09/16 11:23 # M/D Reply Permalink

    블로그가 굉장히 성의 없어 보이는군요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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쩐의 전쟁(3) - 뻥튀기 장수

기업가치를 평가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상장기업의 경우는 시장에서 주가가 말해줍니다

 

비상장기업의 경우 주로 자산가치와 수익가치를 가중평균한 본질가치를 기준으로 평가하죠

 

자산가치는 정확히 실사를 하면 위험요소를 상당히 줄일 수 있지만 수익가치는 그렇지 않습니다

많은 부분에서 추정이 들어가기 때문이죠

 

물론 뻥튀기 장수는 기업가치를 정확하게 평가해 줄 회계법인을 찾지도 않습니다

영세한 로컬 회계법인에 의뢰를 하죠

 

문제는 뻥튀기된 비상장기업이 상장기업과 주식교환이나 합병이 될 때입니다

 

뻥튀기를 심하게 해 감독당국의 감리에 걸리더라도 기업과 회계법인은 나름대로의 논리를 세워놓기 때문에 깨기가 쉽지 않죠

 

여튼, 비상장기업의 주주는 뻥튀기된 주식으로 정상보다 더 많은 양의 유동성 있는 상장주식을 확보하게 됩니다

 

Q 아니 상장회사는 바보입니까 가만히 있게?

A 상장사와 비상장사 대주주가 짜고 칠 때입니다

 

쓸모없이 자산이 과대계상된 상장사는 수년에 걸쳐 고생을 하게 되고 그 피해는 또 고스란히 개미들 몫이 되겠죠.

 

비슷한 예로 토지나 건물의 가치를 의도적으로 과다하게 감정평가해 금융권에서 대출을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부분은 대출을 실행하는 금융권에서 감정평가법인을 지정해 주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부지기수로 보여집니다

쩐의 전쟁(3) - 뻥튀기 장수. 끝.

Posted by 불나방

2009/09/15 09:59 2009/09/1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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